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 2024년을 돌아보면, 변함없이 '조금 더 맛있는 술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술을 여러분께 드리기 위해, 사람을 키우고, 그 노력은 일본 최고의 제조 직원 수로 나타났으며. 이 제조 직원들은 더 맛있는 술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데이터 수집하고 , 그러나 단순히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기계적인 양조가 아니라, 데이터 뒤에 숨겨진 본질을 직접 눈으로 관찰한고, 내일의 모로미(발효중인 술)와 누룩을 위해 오감을 최대한 활용하여 술을 빚는, 기술에 만 의존하지 않는 양조를 지향해왔습니다.
또한 비싸지만 최고의 술쌀이라고 불리는 야마다니시키만을 사용하며, 단순히 "○○지역 특A라서 좋다"라는표면적인 신화에 의존하지 않고, 정말로 술 빚기에 적합한 야마다니시키를 얻기 위해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깨는 형태의 야마다니시키를 찾고 그러기 위해서는 농협과 농림수산성과의 마찰이 생기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런 이상에 공감하는 농가를 키우기 위해 "닷사이가 술쌀 가격을 올렸다"는 악평이 생기는 것도 꺼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는 술을 양조할 수 있는 시설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항상 스스로에게 던지며, 조금이라도 더 좋은 술을 만들 수 있는 양조장 시설을 추구하여 제1 양조장을 짓고, 제2 양조장을 건설했으며, 주간지에서 ‘거대한 빌딩에서 술을 만들다니? 닷사이가 이상하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본 양조장을 완성했습니다. 이어서 미국 뉴욕 하이드파크에 양조장을 세웠고, 일본 최대 규모와 최고 정밀도를 자랑하는 쌀 정미 공장을 세우고, 1만석 이상의 냉장 저장 능력을 갖춘 저장고도 지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새롭게 제3 양조장을 건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8년 완공 예정인 3호 양조장은 지금까지의 집권 체제의 양조 방식이 아니라, 개개인의 직원이 매일 변화하는 눈앞의 누룩과 발효 상황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결과를 검증하며, 스스로 술을 빚는, 완전히 새로운 생산 조직의 개념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술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멋진 인생의 한 순간을 맛볼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계속해 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달에 살게 될 것을 예상하고, 그 달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도 맛있는 닷사이라는 인생의 기쁨을 맛보게 하고 싶다는 "달 면 양조 계획"이 시작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는 우주 정거장에서 술을 빚을 예정입니다. 거기서 만들어진 술은 겨우 100ml에 불과하지만 시판할 예정입니다.
모든 것은 고객에게 맛있는 술과 함께 즐거운 인생을 보내게 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 조금 더 맛있는 닷사이를 만들고 싶다는 일념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