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양조장 일기에서 전해드린 2/19부터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열리는 닷사이 페어 개최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킬러콘테츠 라고 할수 있는 쿠사마 야요이님의 라벨로 주간 1억 2천만 엔을 판매한 어떤 샴페인 브랜드에 대항하기 위해 그 매출을 넘기겠다고선언하고 다양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덕분에 4,180,000 엔짜리 Beyond the Beyond 도 몇 병이 사전예약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또한, 132,000 엔짜리 Blue Beyond는 100병은 넘지 않았지만 수십 병의 예약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물론, 히사이시 조 라벨 2병 세트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예단할 수 없지만, 이 기세라면 어떻게든 될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닷사이가 뭔가 하고 있다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떤걸 사야 하나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세탄 신주쿠점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었을 때, 제가 기모노를 입고 있었기때문에  하오리의 닷사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는지“닷사이 분이세요? 팬이에요. 힘내세요”라는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깊이 와 닿습니다.

사실 이번 1억 2천만 엔 넘기는 목표는 미래의 매출 1,000억 엔 으로 가는 중요한 시험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 술의 매출로 보면, 1억엔에도 미치지 못했던 ‘야마구치의 산속 작은 양조장’이 여기까지 왔으니 더 이상 바란다면 벌을 받을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아가야 합니다. 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생각했을 때, 1,000억 엔을 초과하는 브랜드는 패션을 포함해서 없습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의 유럽 세력을 보면, 에르메스, 구찌, 페라리, 마세라티 등 여러개가 있습니다. 이는 각 나라의 이미지와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일본에는 우수하지만 대중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만 존재하는데, 고령화 및 인구 감소를 고려할 때, 세계에서 약한 상태입니다. 어쨌든 이 브랜드 그룹의 일각에 들어가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일본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0억 엔을 넘기는 것이 그 서클의 참가 자격이 되고, 그 첫 걸음으로 이번 1억 2천만 엔 초과가 있는 것입니다. (너무 반복적일까요? 죄송합니다, 너무 열정이 커져서.) 이런 마음을 담아 신주쿠에서의 일주일입니다. 닷사이의 도전을 이세탄에서 꼭 지켜봐 주세요.

 

☆ 다저스 사사키 투수 이번 행사를 앞두고, 다저스의 사사키 선수가 동료 로하스 선수에게 11번 번호를 양도받은 감사의 표시로 닷사이 磨き: その先へ(소노 사키에) 선물했다는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세계에 도전 중”이라는 정신적인 테마가 공통하기 때문에   선택 되었다고, 큐슈의 한 미녀도 칭찬 해주었습니다.

 

☆ 어처구니없는 이야기 후드 달린 파카를 샀습니다. 40대 아저씨가 후드 달린 파카를 직장에서 입으면 “우스꽝스럽다”고 할것 같습니다. 74세 할아버지가 입으면 어떻게 될까 싶어 유니클로에서 구매했습니다. 뭐, 다들 웃으며 반응해 주네요. 이게 바로 온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