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주조 주식회사(본사: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대표이사: 사쿠라이 카즈히로)는 국제우주정거장 '키보우' 일본 실험동 내에서 인류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일본 술 만들기에 도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5년 후반에, 쌀(야마다니시키), 누룩, 효모와 물을 우주로 발사하여 우주공간에서 발효시키고 지구로 가져올 예정입니다 .
배경 2040년대에 인류가 달에 이주가 실현된다면, 장기간 달에서 생활하는 동안 술은 삶에 색다른 즐거움을 줄 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분을 많이 포함한 포도에 비해 곡물인 쌀은 가벼워서 수송하기 유리한 특징이 있습니다. 미래에는 쌀과 달에 있다고 알려진 물을 사용하여 달에서獺祭(닷사이)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키보우'에서 달의중력(지구의 약 1/6)을 재현한 환경에서 양조 실험을 진행합니다.
진행 상황 아사히주조는 미쓰비시 중공업 주식회사 및 아이치현(아이치산업과학기술종합센터)의 협력으로 개발 및 발사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키보우'의 활용에 대해서는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의 '키보우' 유상 이용 제도에 의해 2024년 7월에 승인되였으며, 현재는 양조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5년후반의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조된 술에 대해 '키보우'에서 발효된 모로미(술지)는 약520g은 냉동 상태로 지구로 가져와 짜내서 청주로 만든 후, 분석에 필요한 양을 제외하고 100ml를 한 병에 담습니다. 이 한병의 술 '獺祭MOON – 우주 양조'는 희망 소매 가격 1억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아사히주조는 그 출하액 전액을 향후 일본의 우주 개발 사업에 기부할 것입니다.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별첨 : 양조 장비의 구조, 1/6G 중력 재현, '키보우' 내에서의발효에 대해 '키보우' 일본 실험 동 (도 1)에 설치된 세포 배양 추가 실험 구역(도 2: 이하 CBEF-L) 내 인공 중력 발생 장치에 양조 장비를 설치하여 실험을 진행합니다. 세계 최초로 일본 술 양조 특유의 병행 복발효 현상을 우주에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그림 1 : 국제우주정거장(ISS)(왼쪽)의 일부인 '키보우' 일본실험 동(오른쪽).
그림 2 : CBEF-L : 이미지 왼쪽 하단의 회전 테이블 부분이달의 중력인 1/6G를 재현합니다.
그림 3 : 양조 장비(이미지): 양조 장비에는 술을 만드는 쌀(야마다니시키), 누룩, 효모가 들어 있는 상태로 '키보우'로 발사됩니다. 궤도에서 우주 비행사는 원 재료와 발효수를 섞어 발효를 시작하고, 그 후 자동 교반과 알콜 농도 모니터링을 통해 양조의 완성을 목표로 하니다.